제목 없음
 



저희 집앞에서 MBC남량특집 드라마 '혼'을 촬영합니다 (제목에 내용이 다 있네요 ㅎㅎ)



느긋한 일요일 오전 집앞에 커다란 컨테이너 차량이 보이길래 어라? 저게 뭔 차야..
저렇게 큰 차들이 왜 이리 많은거야.. 이삿짐 차는 아닌데 뭐지..
속으로 생각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오호라~ 큰 버스앞 유리창에 떡허니 붙어있는 종이!! +_+  그거슨!!!!

MBC드라마 '혼'  

2주전쯤인가에도 늦은 밤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 곳을 가로질러(?) 오면서 어떤 드라마일까..
내심 궁금했었는데 아무래도 이쪽에서 자주 촬영을 해야 하나 봅니다. ( 아싸~ )
라고 좋아해봤자...정작 배우들은 머리카락도 못본 사람 <-

MBC방송국이라 그런가 왠지 막 더 친근감도 들고 그러더라구요 ㅎㅎ
(어머, 우리 봉구니 촬영하는 방송국이네~  우리 봉구니도 곧 방송 하는데~
MBC야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에궁 울희 윤호도 저렇게 촬영할텐데~ 등등등)
모든 관심사는 오로지 봉구니!!!!

이렇게 환한 시간에 촬영장비들이 즐비한 곳을 거침없이(?) 가로질러 간 적은 없었던지라..
신기하기도 해서 막 두리번 거리고 싶지만!!! BUT뜨, 나름 품위(?)를 유지하며
곁눈질로만 살짝 살짝 구경하며 뚜벅 뚜벅 걸어갔습니다.

큰차 하나는 의상이 가득 걸려있고, 각종 촬영장비등등이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 봉구니 촬영장도 이와 비슷하겠지요? >.< )

아직 배우들이 도착을 안한건지..스텝들은 오전시간인데도 제법 뜨거운 햇빛을 피해서
그늘에 삼삼오오 모여 있더라구요.

그렇게 슬쩍 슬쩍 곁눈질로 보면서 큰길가로 나가기 위해 건물의 모퉁이를 휙~ 도는데
엄마야!!! @0@

이 벽쪽이 그 시간대에는 응달이 지는 곳이라서 그런건지
건장한 남정네들 십수명이 앉거나 혹은 벽에 기댄채 다닥 다닥 모여있는게 아닙니까.
저도 모르게 순간 움찔......
만약 밤이 었다면 꽥! 아니..꺄악~~ (흠흠..) 하고 소리를 질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저두 나름 소중하고..감수성이 부드러운 뇨자란 말이지요.. <-정말인지 아닌지 사실 확인 안하셔두 되구요~
그냥 믿으세욧~ )

직선거리에서 이분들을 봤다면 "아, 저기에 사람들이 모여있구나.." 이러고 왔겠지만
촬영차량들을 구경하며 한눈을 팔면서 룰루랄라~ 걷다가 모퉁이를 딱! 돌았는데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있는 상황에 맞닥뜨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제가 만약 빠른 걸음으로 모퉁이를 돌았다면 벽 모서리쪽 제일 가까이 서 계시는 분이랑
부딪칠수도 있을 정도로 그분들이 벽에 밀착해서 서 계셨거든요.

게다가 일요일 오전이라 사람들의 왕래도 드문 주택가..
촬영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그늘에 삼삼오오 모여서 대기하고 있던 분들 눈에는
아마 제가 갑자기 툭! 튀어 나온걸로 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이 쏴람드리!!!! 사람 놀래게 왜 시커먼 남정네들이 이렇게 모여있는게얏!!!
물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속으로만... 전 소중하닉하요....)

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냐구요..?
그냥 전 가던길 계속 갔죠 뭐.

쓰고나니 그닥 재미도 읍꼬..그르타고 신기하지도 안코...
그냥..이런일이 있었다구효....그랬다구효...



룰루 09-08-09  
ㅡ_ㅡ;;;;;;;;;;;;;;;;;;;;;;;;;;;;;;;;;;;;;
촘 실망이네효 엔제르님. 2주전!!! 즈가 그르케 그르케 무슨 드라만지 알아보라고 보라고 했을적엔 들은척도 안하시더뉘!!
혼 끝나고 봉구니 방송하는거 아님미꽈!!!!!!!! 촘 더 관심을 가지셔써야죠!!!!!!!!!!!!
혼이 시청률 잘 나와야 울히 봉구니도 상승세 이어갈텐데 말이쥬. (이건 또 뭔 헛소뤼냣<-)

저두 나름 소중하고..감수성이 부드러운 뇨자란 말이지요..
-> 즈가 확인해봤는데 사실무근이라눼효.
저의 소중한 휴가 마지막날 밤을 이렇게 마무리하네효.....하.....
Angel 09-08-11  
들은척을 안한거시 아니구효!!! 관시미가 읍었을 뿌....ㄴ........
즈이 동네에서 간혹 촬영중인 방송국 차량들을 심심치 않게 보는지라.. 그냥 그런갑다...하고 지나쳤죠..뭐.
보통 대부분 그러시지 않나요...물론, 맨땅에 헤딩 촬영중이었으면 전봇대 한귀퉁이에 이 한몸 구겨넣어 구경했을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그것도 안된다고 하믄.. 뽈뽈뽈 기어올라가서 전깃줄에 대롱 대롱 매달려서라도 보겠.....다고 하믄.. 안될까요...T^T

으디서 사실무근이라고 하나요. 제앞에 좀 데려와 주시겠어요.
간만에 몸좀 풀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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