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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file 1 26년.jpg (202.4 KB)

알음 알음  이 영화의 제작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간의 여러가지 사정들.. 내막들..우여곡절 끝에 힘들게 다시 시작된 제작..
두레의 형태를 빌어 일반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는 글..
저도 작게나마 참여를 하였고, 두레 참여자들에게 주어지는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강풀님의 웹툰을 보았기에 내용은 다 알고 있었지만, 영화로 보는 느낌은 또 다를것이기에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상영시간전 기대도 하지 않았건만, 강풀님과  진구씨를 비롯해 배우분들이 무대 인사를 도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고, 이렇게 반가울데가..ㅎㅎ 뜻밖의 작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영화의 내용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스포성이 짙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참.. 많이도...슬프고..슬프며.. 아프고 또 아팠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했으며 너무도 절절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야했던.. 그 아픔을 지금껏 끌어안고 살고 있을 유가족들의 슬픔..아픔..억울함..
그때 그 일로 유명을 달리 하셨던 분들을 생각하니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감히 뭐라 표현할 수 조차 없을 만큼의 먹먹함이라니...

'광주' 라는 이름은 윤호를 알게 되면서부터 특별한 의미를 가진 지명이었지만..
'26년' 을 본 이후로는 또 다른 의미로 특별함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더 더 더 많은 분들이 반드시 꼭 한번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26년'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먼 과거의 일이 아닌 바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역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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