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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egory후기 (21)윤호 (13)공지 (1)서포트 (3)
20110320 영등포 팬사인회



두근.. 두근.. 두근.. 두근..

...................후우...................

아무리 크게 심호흡을 해 보아도..
아무리 깊게 숨을 들이마셔 보아도..

마치 몸 전체가 심장이 된 듯..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

저만치 벚꽃 아래 연신 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눈맞춰주고 있는 윤호가 보인다..
창민에게 먼저 사인을 받고 옆자리의 윤호에게로 시선을 돌리는데
역시나 언제나 늘 그렇듯이 3명정도가 작은 줄을 만들고있다.

새로 오는 뒷사람에게 먼저 환하게 미소띈 얼굴을 보여주고
한번이라도 더 눈을 바라봐주려는
윤호의 자상하고도 예쁜 마음 씀씀이가 참 고맙다..

코앞에서 보니 작은 얼굴이 더 작아졌다..............
영양가없이 그냥 툭 던진 말에도 웃으며 대답해주느라 고생 많았다 윤호야 ㅡ_ㅡ;;
이후에라도 행운의 여신이 보우하사 사인회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온 몸에 두른 우아한 이모팬의 포스를 보여주마!!!!!!!!

보여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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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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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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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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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줄거나 있니......

각설하고,
거짓말처럼 사인회에 당첨이 되어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달려가서 보게 되었지만
역시나 퐈슨에게 만고불변의 진리요 만병통치약은 '오빠' 님이란걸 다시금 뼈에 새기고 왔다.
피곤한 상태이면서도 오히려 밝은 팬들을 보니 더 힘이나고 좋다는 윤호....
누가 정다정 아니랄까봐...

새로 팬이 사인을 받으러 오면 윤호는 제일먼저
눈을 마주친다 - 웃는다 - 말한다 - 웃는다 - 눈맞춤 -말한다 - 눈맞춤 - 웃는다 - 말한다 - 웃는다
내내 그 자리에서 지켜보면서도 참 저렇게 한결같이 눈 맞춰주고 웃어주고 대답해주고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정윤호는 역시 정윤호다  이말밖에 안 떠올랐다.

어느샌가 윤호 앞은 단 위에서부터 계단 3개를 내려와서도 10여명 가까이 줄을 설 정도로 길어져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눈맞춤 - 웃음 - 이야기 - 웃음 - 눈맞춤
윤호의 눈동자에 팬들을 향한 애정이 한가득 담겨있는것이 진심으로 와 닿았다.

작은 얼굴은 그새 더 조막만해져서는 눈은 또 왜그렇게 초롱 초롱하게 빛나던지..
정말 사람의 얼굴 뒤에서 후광이 비친다면 이런 느낌일까..
어떻게 26살 성인 남자의 얼굴이 저렇게 순수하게 아름다울수가 있는걸까..

정말로 순수하게 팬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며 마주할수 있는 시간..
사인을 받고 돌아내려오는 팬들의 얼굴은 모두 하나같이 두눈가득 행복함이 반짝거리고 있다.
아마 분명 오늘밤은 모두에게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배시시 웃음이 감도는 아름다운 밤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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