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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egory후기 (21)윤호 (13)공지 (1)서포트 (3)
20110404 달고나

26% 부족한 미완의 후기가 되겠습니다. ㅎㅎ
급한 일 때문에 마지막 촬영분은 보지 못하고 빠져나와야 했지만
정말이지 정신없이 허리를 꺽어가며 웃느라 입에 경련이 올 지경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윤호가 녹화내내 시종일관 편한 모습으로 재미있어하며 즐기는듯해서 더 좋았구요.

자리에 앉기위해 가는데 왼쪽으로 방송 카메라들 사이에서 현장 스텝분에게 무어라 무어라 종알대는 윤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윤호 : 감기약이 느무 느무 쓴거에영~ ^-^  

26살 정윤호 어린이 되시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

패널들이 등장하고 두 엠시분이 등장해서 자리를 잡고 시작 사인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의 두 주인공들은 무대 뒤쪽에서 등장을 하나 봅니다.

그런데 윤호가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무대 세트 한쪽에서 빼꼼~이 보이는 거에요.
피디님께서 " 유노윤호, 너무 나왔어요 조금만 더 안으로 들어가세요."

보통 이런 상황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로 그자리에서 살짝 뒤로 더 들어갈텐데 우리 윤호는 어떻게 한 줄 아시나요.
오히려 한발짝 앞으로 나와서는 다리옆에 손!! 을 한 채로 90도로 꾸벅 폴더 인사를 하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고 뒤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는 겁니다.

으아아아 귀.여.워.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곧이어 녹화가 시작되고 편안한 옷차림의 윤호가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위로 걸어나옵니다. ( 아이고 이뻐라 )

프로그램의 성격은 스타의 고향을 찾아가 스타와 관련이 있는 고향분들을 모셔놓고
스타와 관련된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들려주고 여러가지 게임을 통해 이기는 쪽으로 준비한 여러 선물들을
보내주는 그런 컨셉이었습니다.

윤호의 고향쪽은 개그맨 변기수씨가 리포터로 가셨더군요.
처음에 어우동에서나 나올법한 우산을 들고 있는 통에 광주쪽 카메라를 돌리면
어우동우산을 배경으로 변기수씨밖엔 안보이는 상황이어서 살짝 답답했는데요.

두 MC분도 그러하섰던듯, 이구동성으로 그 우산때문에 뒤에 누가 나와계시는지 하나도 안 보인다고
얼른 치우라고 구박(?)을 하시더군요.
드디어 우산이 제거(?)가 되고 뒤쪽으로 많은 분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두 이름표를 가슴 한켠에 달고 계셨는데
어머나? 오잉? 아니 저 아가씨 혹시? 얼레? 왐마?
네~ 그렇습니다. 윤호의 여동생 지혜양이 나와있었습니다.

그간 통 노출이 안되었었던터라 보다 한참 더 어린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어여쁘고 늘씬한 아가씨로 성장해 있었네요.
맑게 반짝이는 커다란 눈망울과 깊게 패이는 보조개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윤호도 여동생을 보고 깜짝 놀람과 동시에 반가움에 연신 광주쪽에 누가 나와 계시는가
살펴보느라 여념이 없더군요.

뿐만 아니라 광주쪽분들이 모여계신 장소가 다름아닌 윤호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 강당이었습니다.
카메라가 그분들을 비춘 후 변기수씨가 '자, 이쪽을 보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방향을 틀자
세상에나~ 강당 빼곡~히 후배들이 가지런히 앉아서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주우욱 훑어주는데
후배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이 자리에 모였다는 변기수씨의 멘트에 윤호도 살짝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와우~ 놀라움과 동시에 학교측에서 윤호를 이만큼이나 많이 배려해주고 아끼고 계시는구나 싶은 생각에
비록 들리시지는 않겠지만 감사의 인사를 마구마구 보내드렸습니다.

신부화장을 곱게 하고 나오신 할머님과 당숙모님, 숙부님, 고3 담임 선생님, 고향 친구들등
간단한 소개도 하고 지혜와 윤호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먼저 지혜가 윤호에게 인사말을 건네는데 아무래도 많이 긴장되고 떨리는 자리였을겁니다.
사투리도 아닌 서울말도 아닌 억양으로 떨려하는 모습을 보던 윤호가 여동생을 다독여주네요.

"지혜야 괜찮아~ 사투리 써도 돼~" "편하게 말해~ 편하게~"

오빠의 응원에 힘을 얻었을까요.
그러나 긴장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듯 두손으로 마이크를 꼭 쥐고 또랑 또랑한 목소리로 오빠에게 인사를 건네는 지혜..
고향 사투리로 오빠에게 찐~하게 응원 한마디 해 주라는 요청에 정말로 찐~하게 응원멘트를 날려주더군요.
남자인 윤호가 할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찐~하고 귀여운 사투리였습니다. ㅎㅎ
이 훈남 훈녀 남매가 고향 사투리로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상상이 되시나요.

참고로 이날 지혜는 회사로의 첫 출근날이었는데 이 방송 녹화 일정에 참여하기 위해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나온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해서 현장에서 사장님께 한말씀 드리라는 요청에 바로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 죄송합니다~" 라고 인사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회사에서나 지혜에게나 두고 두고 잊혀지지않는 출근 첫날 에피소드가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혜양 첫출근 축하하고 앞으로 사회 생활, 회사생활 열심히 하길 바래요~ ^^

지혜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흐흐흐흐
스타 특종 코너라는게 있더군요.
스타와 얽힌 사연을 고향분들이 말을 하면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이 특종감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팻말을 들어 표시하는 코너인데 특종 팻말을 많이 든 사연쪽으로 선물을 보내는 형식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지혜가 입을 열었습니다.
윤호는 지혜가 무슨 이야기를 할까 귀를 기울이며 서 있던 찰나
지혜의 입에서 나온 ' 저는 유노윤호 오빠에게 버림을 받은 여자입니닷!!"
이 소리를 듣자 윤호는 뭔가 떠오르는듯 쑥스러운 미소만 짓고 있는데
뒤이어 지혜가 부연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때는 윤호와 지혜 두명 다 초등학생시절.
학교에서 축제형식의 행사가 있었나 봅니다.
지혜의 순서가 먼저 있었고 윤호가 제일 마지막으로 독창을 하는 순서였답니다.

윤호 : "지혜야 너 먼저 하고나면 교실에 가서 기다려." "오빠가 데리러 갈게." ^^
지혜 : " 응 오빠." ^^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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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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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ㄴ..................
오빠는 어디에????????????????????????

윤호의 부연 설명이 이어집니다.

"아, 그게 사실 제 주위 사람들은 다 아시는데에~ 제가 건망증이 저엉말~ 심해요~....."
"그날 제 순서를 마치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깜빡 해버린거에요."
"집에 갔는데 지혜가 안보이는걸 알고 그때 기억이 나가지고 막 달려갔죠."

이 일로 교실 공포증이 생겼다면서 투정부리듯 말하는 지혜를 바라보는 윤호의 표정은 정말이지....
눈빛만 봐도 동생을 향한 마음과 애정이 그대로 보여질 정도였습니다.
윤호가 어린 나이에 서울로 연습을 다니면서 데뷔를 한 터라 더 어린 동생이 커나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지 못한것을 많이 아쉬워하고 또 미안해 하더군요.

이날 지혜의 남자친구가 되고싶다는 세명의 젊은(?)남자들이 나왔었는데 이중에 한분이 아주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서울의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광주쪽 모든 사람들을 초토화시키다시피 했다고나 할까요. ㅎㅎ

100미터 에릭이라는 별칭의 남자 (이하 에릭남)
연하남
그냥 남자 (이하 그냥남)

눈치채셨나요? ㅎㅎ 네, 맞습니다. 바로 에릭남이 이날의 대활약을 펼친 분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에릭남의 외모도 외모지만 씨익~ 하고 웃을때의 이미지의 변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아주 큰 웃음을 선사해주시는데요.
이분이 입을 열 때마다 어찌나 빵빵 터지는지 웃다가 눈물을 흘려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간단한 에피를 든다면

리포터 : 지금 현재 하시는 일이...
에릭남 : 법대생입니다.
(일동 '오오오오오~')
리포터 : 아, 그러면 사법고시같은 시험을 준비하시는...
에릭남 : 국가가 저를 원하지 않을것 같아서 안하고있습니다. ^^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제대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호도 마찬가지였구요. ^~^

세분의 간단한 자기 소개와 뒤이어 장기자랑 비슷하게 지혜에게 어필하는 시간이 주어지고
지혜에게 호감이 가는 분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건네주라고 리포터가 말을 합니다.
이 장미꽃은 '그냥남'이 지혜에게 노래를 부르며 건네어준 꽃이었어요.

리포터 : 이중에 호감이 가는 분이 있나요. +_+
지혜    : 네, 호감이 가는 분이 한분 있네요. ^-^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윤호의 표정 변화 ㅎㅎㅎㅎㅎㅎ
여태까지는 시종일관 잔잔한 미소를 띄우고 있거나 소위 빵 터지는 장면에선 즐겁게 웃고 있었는데
호감가는 사람이 있다는 지혜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기도 모르게 팔을 걷어올리며 표정이 진지해지는 겁니다.

MC분도 윤호의 그런 변화를 눈치챘는지

MC : 지금 말이죠. 윤호씨 팔을 걷어올리고 정색하셨어요.
(정작 윤호는 본인이 이 상태라는걸 모르고 있었나봐요. 이 말을 듣고나서야 슬쩍 표정이 풀리더군요)
윤호 : 아니, 그게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네요. 저는 지혜를 믿습니다.
MC : 윤호씨 이러다 광주 내려가시겠는데요~

으흐흐흐흐흐 윤호의 '늑대들로부터 여동생 지키기' 오빠모드가  발동이 걸린듯 합니다.

드디어 지혜가 선택을 하고, (누구일까요~? ㅎㅎ)
택함을 받은 그분은 입이 귀에 걸리며 윤호에게 형님! 이라 부르며 다음에 뵙고 인사드리겠다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윤호가 재빨리 받아칩니다.

윤호 : 제가!!! 갑니다. 곧! 가겠습니다. 가서 뵙도록 하죠.

지혜 : 아, 제가 말하는 호감은 이성이 아니고 친구로서의 호감입니다.

급 진지모드로 진담섞인 정색을 하는 윤호도 귀여웠고, 그런 오빠의 우려를 덜어주려는 듯
친구로서의 호감이라며 또박 또박 말을 하는 지혜의 모습을 보노라니 마냥 엄마미소 폭.발~.

뒤이어 나온 얘기는 또 한번 저의 배꼽을 잡게 만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윤호의 학창시절 모습을 살짝 엿볼수 있는 이야기 였는데요.
친구A 와 친구 B가 다툼이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어디선가 윤호가 나타나
말리고는 한다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떻게 된건지 윤호가 그 친구들과 다투고 있더라는 얘기였습니다.
처음엔 다들 이해가 안되서 윙? 응? 어째서? 왜? 이런 상황이었는데
친구들의 재연이 펼쳐집니다.

말로 설명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요약하자면
친구들의 다툼을 보고 윤호가 중재를 하려고 하다가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대인지라
이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힘을 쓰게 되고 말리던 윤호에게도 터치가 가해지다보니
순간적으로 윤호도 처음의 목적을 잊고(?) 윤호 본인이 동참을 하고 있더라는 이야기인데
친구들의 재연도 너무너무 재미나고 웃겼지만 윤호도 재연을 하게 되는데 어찌나 리얼하게 하는지
정말이지 웃느라 허리가 끊어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친구A, 친구B (대역-이수근,이휘재) : *@&$(@*&$%#@(@
(서로 마주본 상태로 대치 중 )

이때 각잡고 등장하는 윤호 (ㅋㅋㅋㅋㅋㅋㅋ)

윤호 : 야, 너네 왜 그래, 야, 하지마, 말로해 말로. ( 대략 이런 뉘앙스  죄송,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ㅠㅠ )
(마주서서 대치중인 두친구의 사이로 들어서며 양팔을 죽 뻗어 두 친구를 제지합니다. 왜 이런 모습마저 이토록 멋진게냐.. ㅠㅠㅠㅠㅠㅠㅠ)
친구B: 넌 뭐야, 저리가 ( 이런 느낌으로 친구B가 윤호에의 가슴을 툭 밉니다.)

윤호 vs 친구A, 친구B  &%(@*#&$(@($&$J#K@(@UJ
( 퐈이트!!!!!!!! )

친구B의 터치가 가해지자마자 '어? 날 건드려?' 이런 표정을 짓는듯 하더니 바로 거칠게(?) 응징을 하더군요.
역시 재연은 당사자가 해야 제일 맛깔스러운거였습니다. 혹시 윤호는 재연의 달인? ㅎㅎㅎㅎ
이 재연으로 다시한번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되었고 현장에 있던 방송국 관계자분들마저
여기저기서 어깨를 흔들면서 웃으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때 윤호 표정이 어찌나 리얼하던지요 @0@
순식간에 재연모드로 몰입하는 표정 변화가 정말 깜짝 놀랄정도였습니다.

이날 장시간의 녹화였지만 어느샌가 윤호도 완전히 빠져들어서 상당히 즐겁고 재미있게 녹화를
하는듯 보였습니다.
늘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윤호지만 광주와 이영아씨쪽 대구에서 나온 분들이 보여주는
신선한 웃음에 윤호도 몇번이나 빵빵 터지면서 어찌나 즐겁게 웃었는지 모릅니다.
잠시잠깐 녹화가 끊어질때에도 주위분들에게 재미있다고 말하는 입모양을 몇번이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녹화 시작전부터 무대쪽에서 출연진들이 바라보는 위치에 양옆으로 커다란 모니터가 있었는데요
거기에 사진이 띄워져 있었는데 등짝신기로 전국의 여성팬들을 끙끙 앓게 만들었던때의 윤호의 사진이 있어서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걸까...궁금했었는데, 바로 틀린 그림 맞추기에 사용되는 사진이었습니다.

이게 두번째 사진이었는데요. 이제 이 코너의 간단한 설명이 있은후에 첫번째 사진이 공개가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그러니까 말이에요....

첫번째 사진은 윤호의 겨드랑이쪽 이었습니다....... (      ..)

틀린부분을 찾긴 찾았는데 줄여서 말하기도 민망하고 ^^;; 풀로 말하기도 민망한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선우용녀 선생님의 '뭐, 어때~에~. 사람들 다 있는건데에~' 와
김지선씨가 대신 정답을 외쳐주시는 선방덕에 이 첫번째 사진은 어찌어찌 넘어가는데요.
윤호가 가장 쑥쓰러워한 두번째 사진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사진의 화질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맞추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는데요.

등짝신기때  풀어진 셔츠사이로 가슴이 살짝 드러난 사진 아시죠. ( 자아~ 여러분 상상중이신거 다 압니다!!!!)
그사진에서 틀린 부분이 어디였을까요오~~~~~~~~~

궁금하신가요!!!!
궁금하시죠!!!!!
안 궁금하다구요???????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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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손에 든 각목은 좀 내려놓으시고..........

어디였냐 하면....바로, 바로, 바로, 가슴 *지의 위치였습니다. ^//////^
남자라서 이런 사진도 되나봐요.........라고 생각하기엔 틀린 부분을 직.접. 말을 해야하는 윤호의 입장에선
상당히 쑥쓰럽고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하필 이때 녹화가 잠깐 지연이 됩니다.

자아~
여기서 윤호의 고민이 시작이 됩니다. ㅋㅋ
어디가 다른지는 알았고...녹화는 지연이 되어서 사진은 계속 모니터에 띄워져 있고...
윤호는 무대 한가운데에 조명을 받으며 서 있을뿐이고...
윤호 입으로 정확하게 명칭을 말해야 할 뿐이고...

보는 저도 괜히 쑥쓰러울 지경인데 윤호는 오죽했을까요..
아니나 다를까 윤호도 연신 쑥쓰러움+부끄러움이 섞인 웃음과 함께 손으로 눈을 가리는등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의연하게 대처해보려는 듯 보였지만 이미 윤호는 부끄러움이 온 얼굴에 다 드러나 있었습니다.
이 모습마저 너무너무 귀여웠다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하지만 진짜 귀여웠다구요!!!!!!!!!!!!!!!!!!!!

그 와중에 쑥쓰러움을 애써 감추며 윤호가 입을 엽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이 코너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이 너무 몸(?)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서 작가의 의도가 살짝 뭥믜? 스러웠지만
윤호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봤으므로.....흠흠...

드.디.어!!!!!!!!!!!!!!!!!!! 녹화가 시작되고
마치 지금 마악, 금방 사진을 본 것처럼 윤호와 방청객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연기에 들어갑니다.ㅋㅋ
하지만 이제 윤호의 얼굴은 온틍 ' 저 지금 부끄부끄해요~' 모드였을뿐이고~~~~~~~
쑥쓰러울때 유난히 하트모양으로 말려올라가는 윤호의 입꼬리를 침흘리며 넋놓고 바라보는 사이에
재빨리 정답을 외치고 이 위기(?)를 무사히 넘깁니다. ㅎㅎㅎ

그 다음으로 나온 사진은 다행히 수위가 화악~ 낮아졌습니다. 다행이지요.
윤호주변에 있는 사람중 누군가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있었는데요.
쉽게 찾아지는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광주쪽에서 예전에 공중파 TV에서 댄서이신데 독특한 캐릭터와
하나로 묶은 긴 머리카락이 트레이드마크였던분이 급 등장하십니다.
변기수씨가 마이크를 대주려고 하면 본인이 낚아채서 리포터역활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변기수씨와 마이크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십니다. ㅎㅎ
제가 지금 이분 성함이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아마 얼굴을 보시면 알만한 분이실겁니다.
윤호도 이 분에게 댄스를 배웠다고 하네요.


후아~
여기까지가 제가 보고 온 모습입니다.
나중에 나머지 녹화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윤호가 광주에서 함께 댄스팀으로 활약했던
친구와 만나는 장면에서 정말로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 친구가 그동안 담아왔던 차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데 그 내용이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더군요.
그리고는 그 친구는 광주에서, 윤호는 서울의 스튜디오에서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한마음으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이때 윤호는 무슨 마음으로..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이 장면을 말로만 듣는데도 코끝이 찡해질정도였으니....본방을 보면 더 울컥해질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윤호의 첫사랑이었던 분과의 만남으로 분위기가 급 달아오르는가 싶었는데
이분이 윤호에게 부탁할게 있다고 하시더니 사춘기 중학생 아들에게 영상으로 조언을 해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선뜻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다는 이야기와 또, 텔레파시를 나누는 게임에서 지혜와 조를 이루었는데
이영아씨쪽에게 아깝게 지고말았다는 이야기등을 간략하게 전해들었습니다.

길고 긴 장시간의 녹화시간이었지만 이날 광주와 대구 양 지역에서 나와주신 일반인분들의
예기치못한 유머감각과 수시로 터지는 웃음포인트에 정말 몇달치 웃을것을 이날 다 웃고온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윤호가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어하고 누구보다 환하게 웃고
일로써가 아니라 프로그램자체를 너무나 즐기고 있다는것이 표정으로도 다 보일정도여서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말로만 들어왔던 윤호의 동생을 향한 지극한 사랑이 철철철철철철 흘러넘치다 못해
폭포수처럼 쏟아져내리는게 한눈에도 다 보일 정도였고 정말로 동생을 아끼고 각별하게 여기고 있구나..
라는게 너무나도 크게 와 닿더군요.

딸바보에 이어 동생바보로도 불리워지는게 아닐까요. ㅎㅎㅎㅎ
지금도 이날의 기억을 떠 올리면 웃음이 흘러나오는데 TV로 방영되는것을 보면 기억이 더 또렷해질것 같습니다.

부디 SBS는 한 장면도 빠트리지말고 0.000001초 단위로 쪼개더라도 한장면 한장면 모두 다 넣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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