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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_ 6집 컴백 인터뷰1




동방신기가 인상 깊은 후배 그룹으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를 꼽았다.

동방신기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상 깊은 후배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노윤호는 "다 잘한다. 실력도 퍼포먼스도 월등하다. 우리 회사(SM엔터테인먼트) 후배들인 EXO-K(엑소케이), EXO-M(엑소엠), 샤이니에게 얘기했던 게 있다. 요즘은 실력은 기본이고 개성이 중요하다는 얘기였다. 실력은 노력한 만큼 나온다. 내가 산 증인이다.(웃음) 하지만 자기만의 색은 본인이 모르면 그 색(色)이 절대 안 입혀진다.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신인시절 모습이 겹치는 그룹이 많다던 유노윤호는 소속사 후배들을 제외하고 눈 여겨 본 후배 그룹으로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를 꼽았다.

유노윤호는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는 음악적인 친구들이기도 하고 규라인(씨엔블루 이종현,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등이 소속된 연예인 사조직)이기도 하다. 하하! 농담이고 두 그룹 모두 공연을 많이 하고 직접 곡도 쓰며 고민하는 친구들이라 눈 여겨 봤다"고 칭찬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청춘콘서트처럼 대화하는 식의 소규모 공연을 열고 싶다"며 "팬들에게 질문도 받고 대화도 나누며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637060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서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1년 8개월만이다.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는 정규 6집 앨범 ‘캐치 미(Catch Me)’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달 27일 서울 신사동에서 만난 동방신기는 다양한 장르의 11곡으로 꽉 찬 이번 앨범을 앞에 놓고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동방신기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대중성이다. 2년에 가까운 공백 기간 동안 높아진 대중의 기대만큼이나 부담감이 컸다. “저희가 앞으로 일이년만 활동할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자리 잡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꿈인데 이제는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동방신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니까 어떤 노래를 들고 나와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 프로듀서는 그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저희들만의 리그보다는 동방신기의 새로운 연장선을 만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이번 타이틀곡은 에스엠피(SMP·SM Music Performance) 특유의 느낌과 대중성 사이의 절충점을 찾아낸 결과물이에요.”


타이틀곡 ‘캐치 미’는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덥스텝,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면서도 자신을 잡아달라고 애원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이번 안무를 만든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는 동방신기에 이어 예정된 저스틴 비버의 스케줄을 미룰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처음엔 안무가가 가사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문화가 다르니까요.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나서야 이번 안무가 탄생했어요.” 강렬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동방신기 특유의 퍼포먼스에 팬들은 물론 본인들의 기대도 크다. “제대로 된 퍼포먼스를 꼭 한번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그 후에 라이브 실력을 들려드릴게요.”

최강창민은 이번 앨범에 자작곡 ‘아이 스웨어(I Swear)를 실었다.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노래다. “팬들을 위한 노래가 한 곡도 없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여러 가지 모진 풍파를 함께 겪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어요.”


2003년 데뷔 이래 숨 가쁘게 달려온 동방신기는 내년이면 데뷔 10년차를 맞이한다. “저희가 생각했던 목표의 절반 정도 이룬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50퍼센트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해마다 수많은 회사에서 수많은 신인들이 나오는데 묻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계속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데뷔 14주년을 맞이했지만 변함없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는 두 사람이 닮고 싶은 선배다.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신화란 브랜드의 생명력을 계속 연장시키는 모습은 저희뿐만 아니라 후배 그룹 모두 배워야 할 부분이죠. 저희도 신화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을 위한 선례가 되고 싶어요.”

미국 빌보드 차트는 물론 영국 싱글 차트까지 석권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보면서 한류 스타 동방신기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싸이 선배님은 정말 큰일을 하셨죠. 미국에 진출하겠다는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저희에게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유노윤호) “아시다시피 진출한다고 정해놓고 열심히 준비해도 쉽게 되는 시장이 아니에요. 여러 가지가 맞아 떨어져야 하죠. 저희는 물론 모든 가수들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최강창민)

이번에는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동방신기가 가진 ‘도련님’ ‘모범생’ ‘형님’ 이미지를 깨고 싶단다. “저희들의 색깔을 좀 더 편하게 보여드릴게요. 지켜봐 주세요.”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0300&g_serial=693325&rrf=nv

[장진리기자]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다'고 칭얼대던 소년들이 어느새 남자가 됐다. 처음 품에 안은 1위 트로피에 눈물을 뚝뚝 흘리던 신인은 전세계 팬들의 눈에서 눈물을 쏙 빼는 슈퍼스타가 됐다.

'왕의 귀환'이라 할만하다. 새 앨범 '캐치 미(Catch Me)'를 발표하고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동방신기는 오랜만의 활동에 신인처럼 얼굴이 잔뜩 달아올라 있었다.

"생각보다 공백 기간이 길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대에 빨리 서고 싶었죠. 무대에 설 때가 가장 좋으니까 내 자리에 왔다는 생각이 들죠. 설레요."(유노윤호)

"1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별로 실감이 안 나요.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났었나?'라는 느낌이에요. 쉬는 동안에도 해외 활동이나 다른 스케줄이 계속 있었고 콘서트 준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후딱 갔네요. 1년 8개월이라고 숫자로 들으니까 오랜만인 것 같아요(웃음)."(최강창민)

동방신기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곡 '캐치 미'는 지금까지 동방신기의 타이틀곡 중 가장 SM스럽지 않은 노래다. 이번 컴백에서 동방신기는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한 듯한 칼군무와 사회적인 메시지가 특징인 이른바 SMP(SM 뮤직 퍼포먼스)를 과감히 버렸다. '라이징선', '트라이앵글', '오정반합', 그리고 지난 앨범의 타이틀이었던 '왜'까지 동방신기를 대표해 온 이름이나 마찬가지였던 SMP대신 대중성을 택했다.


"고민이 많았어요. 너무 대중성으로만 가면 저희만의 무기가 없어지고 SMP로만 가면 우리만의 리그로 가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죠. '캐치 미'는 지금까지 곡 중에서 가장 SMP스럽지 않은 곡이에요. 우리 것을 잃지 않되 대중성을 놓지 않도록 신경 썼어요."

동방신기도 내년이면 데뷔 10년차 가수가 된다. 선배보다는 후배가 훨씬 많은 현재 가요계에서 동방신기는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늘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은 더욱 치열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왜'는 보고 듣는 이미지 자체가 굉장히 센 곡이었어요. 여기서 또 한 번 강렬한 곡을 하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동방신기는 그런 음악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굳어질 것 같았어요.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죠. 동방신기가 여러 가지 음악 장르를 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노래 한 두 번 부르고, 가수 1,2년 하고 끝낼 게 아니기 때문에 폭을 계속 넓혀가는 게 가수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했고요.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변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게 저희의 숙제인 것 같아요."(유노윤호)

이번 앨범은 동방신기의 다짐같은 말처럼 보다 다양해진 11곡으로 꽉 채워졌다. 크리스 브라운, 비욘세,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작업한 프로듀싱팀 언더독스가 작곡, 편곡을 맡은 '인생은 빛났다', 브리티시 메탈 느낌의 '겟어웨이(Getaway)', 새로운 스타일의 신스 일렉토리니카 '고져스(Gorgeous)' 등 새로운 음악들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최강창민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직접 담아 작사한 '아이 스웨어(I Swear)', 1999년 듀오 차니미니 곡을 록으로 편곡한 '꿈' 등도 수록됐다.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겠다는 욕심 대신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선택한 동방신기. 강력한 무기 SMP를 버린 대신 대중성을 입은 동방신기는 '동방신기의 노래를 듣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면 그걸로 만족'이라는 소박한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숙제를 어느 정도 덜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은 만족이에요(웃음)."(최강창민)

"이번 앨범은 열쇠 같아요. 더 넓은 곳을 위한 문을 여는 열쇠랄까…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유노윤호)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http://osen.mt.co.kr/article/G1109475539

[OSEN=임영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최근 집 꾸미기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최근 OSEN과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밖으로 돌아다녔는데 이제 집돌이가 됐다”며 “집 꾸미기에 빠져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유노윤호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며 “자전거 타고 동네를 돌기도 하고 동사무소에 들르기도 한다. 동대문에 가서 옷 사는 것도 좋아하고 요즘 사진도 찍는다. 최근에는 놀이공원에 다녀왔다. 아무도 모르게 놀다왔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수산시장에 가서 친구들과 누가 빨리 물건값을 깎나 내기를 한다는 유노윤호와 달리 최강창민은 “성격 자체가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혼자 청소도 하면서 집에 조용히 있다”고 말했다.





http://www.eto.co.kr/news/outview.asp?Code=20121004030650067&ts=151454


[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가히 ‘남성그룹의 지존’이라 불리는 동방신기가 정규 6집 ‘캐치 미(Catch Me)’로 컴백한다. 지난해 1월 발표한 ‘왜(Keep Your Head Down)’ 이후 1년 8개월 만에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두 남자는 지난 봄,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 톤(TONE)’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만났던 당시보다도 한층 성숙한 분위기였지만, 잔뜩 들뜬 표정만은 감추지 못했다.

새 앨범 ‘캐치 미’가 발매된 지난 9월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라카사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그간 앨범을 준비하며 보낸 고민의 시간에 대해 그리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여과 없이 털어놨다.




▶ 동방신기=SMP? “이번엔 달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됐던 동방신기 6집 타이틀 곡 ‘캐치 미’는 낮은 주파수의 베이스와 드럼의 강렬함으로 귀를 자극하는 덥스텝과 멜로디 라인을 조합한 신선한 댄스곡이다. 그들은 으레 떠올리는 ‘동방신기=SMP(SM Music Performance, SM 특유의 무대 퍼포먼스 중심 곡)’라는 공식을 깨뜨리고,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무겁지 않은 곡을 선택했다.

“벌써 1년 8개월이나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좀 더 빨리 컴백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변화된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리고자 하는 욕심에 이 만큼이나 시간이 걸렸네요(웃음).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 ‘우리만의 무기(SMP) 외에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활동 당시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기에 지금이 딱 적당하다 느꼈죠.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 공백이 좀 길어졌어요.”(유노윤호, 이하 윤호)

전 앨범은 ‘한판 붙자’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졌다면, 이번에는 몸에 힘을 빼고 들어도 괜찮을 곡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데뷔 9년차’라는 위치가 주는 부담감에서 조금이라도 의연해지기 위해 6집 작업 중에는 주로 자신들의 첫 앨범을 들으며 ‘초심’을 떠올렸다는 그들이다.

“저번 앨범이 어두웠기에 밝은 곡을 많이 해보고 싶었기도 하고… 사실 동방신기는 ‘허그(Hug)’라는 귀엽고 밝은 곡으로 데뷔 했잖아요. 점점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려다 보니 퍼포먼스에 치중하게 됐었는데, 그 모습을 무섭게 느끼는 분들도 있었다더라고요(웃음). 일본 콘서트가 끝나고 창민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 앨범에는 밝은 곡 위주로 준비하자, 콘서트도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결론지었어요. 이번 앨범은 특히 우리 목소리가 많이 들어가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윤호)”


▶ 동방신기, 저스틴 비버의 스케줄을 좌우하다

뮤직비디오로 먼저 만나본 동방신기의 ‘캐치 미’ 무대는 언제나 그래왔듯 강렬한 퍼포먼스가 감탄을 자아낸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한 사람의 내면에 있는 두 개의 자아를 마치 거울에 비친 듯 표현했으며, 자존심 강한 남자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고 속으로만 애원하는 노래 가사처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인해 헐크처럼 변해가는 남자의 감정 변화를 하나의 스토리로 담아냈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후배들의 무대를 볼 때마다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워낙 많은 팀이 활동하고 있기에 그 사이에서 ‘더욱 새로운, 동방신기 만의 것’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죠.(윤호)”

“이번 안무는 마이클 잭슨 안무가로도 유명한 토니 테스타가 맡았어요. 가사의 개연성을 그대로 춤에 보여주는 작업은 자신도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기에 자신의 인생에 남을 만큼 잘 해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캐치 미’ 안무를 완벽히 만들기 위해 저스틴 비버와의 스케줄도 미뤘다고 해요. 덕분에 완벽한 퍼포먼스가 탄생한 것 같아요. 사실 나와 동갑이라는데, 훨씬 성숙해 보여서 놀랐어요(웃음).” (최강창민, 이하 창민)

한 사람이 노래하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내면된 마음을 그려내고, 댄서들은 둘의 감정선을 연결한다. 때문에 합을 맞춰야 하는 장면이 많아 여느 때보다도 힘들고, 다칠 위험성도 더 커졌다. 하지만 매 무대마다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노래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들이기에 이번 역시 화려한 무대를 약속했다.

“‘라이징 선(Rising Sun)’을 시작으로 점점 목숨을 담보로 하는 춤을 추게 되더라고요(웃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거잖아요? 이번 무대는 댄서에게 몸을 의지하는 장면이 많기에 댄서들은 우리가 다칠까봐 걱정을 많이 해요. 힘든 안무지만 라이브까지도 완벽하게 보여드릴게요.”(동방신기)

▶ 동방신기의 변신(?) 선언, “놀라지 마세요”

최근 활동 중인 아이돌은 대부분 친근함을 무기로 방송을 통해 속내를 비추기도 하고, 스스럼없이 지난 연애를 털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갖춰진 모습만 보였던 동방신기로서는 후배들의 그런 모습이 용감하고 신기해 보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대중에게 있어 동방신기는 여전히 ‘한 꺼풀 쌓여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 ‘한 꺼풀’을 벗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두 남자. ‘캐치 미’의 컴백을 앞두고 MBC ‘승부의 신’에서 UV와 대결을 펼쳤는가 하면, 인터뷰 이후 진행된 KBS ‘두드림’ 녹화에서는 가수가 되기까지 자신들의 노력을 전하며 젊은 멘토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 그동안 멋있고, 운동 잘하고, 완벽한 모습만 보이려 했었다면, 이번 활동만큼은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실제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신인시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대중들과 친근해졌던 그때처럼 말이죠.” (윤호)

“예전에는 예능프로그램을 앞두고는 특히 더 긴장하다보니 어찌할 바를 몰라 하다 녹화가 끝나곤 했어요.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부담이기도 했죠. 그러나 지금은 ‘뭐 어때’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즐기려고 해요.”(창민)

‘승부의 신’을 언급하며 “최고의 예능을 하고 왔다”고 웃어 보였지만, 가수로서의 무대 컴백과 더불어 자신들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들의 방송을 줄줄이 앞두고는 살짝 조심스러운 당부를 부탁했다.

“데뷔 9년차라고 하니 ‘중견가수’로 대해 주시지만 실제 나이가 많진 않아요.(웃음) 이번 만큼은 지금 우리 나이에 맞는 모습을 시청자들께 보여드리려고요. 물론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중들이 부담스러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 자체가 동방신기이고 유노윤호이자 최강창민 인걸요. 무대 위의 모습과 예능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이 많이 차이 나더라도, 그 자체가 사실이니 있는 그대로 봐 주시길 바라요.”(동방신기)

조혜련 기자kuming@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637089&year=2012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들의 서열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새 앨범 ‘캐치 미’(Catch me) 발매를 기념해 기자들과 만나 “회사에서는 우리를 아티스트로 대우해 주니까 서열 같은 건 잘 모르겠다. 하지만 보통 가수들의 그룹을 나눌 때 김민종, 강타, 보아 동방신기까지 한 묶음이니까 부장보다는 위고, 이사보다는 살짝 아래고‥. 이사 대우 정도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최강창민은 “가끔씩 회사에서 ‘우리들이 잘돼서 회사가 이만큼 커진거다’라는 말씀을 해주는데 그 한마디 들으면 답답했던 것도 싹 풀린다”고 덧붙였다.

회사 경영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할 것 같은데 시기가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내가 확실해 졌을 때 하게 될 것 같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특히 유노윤호는 SM 내의 ‘군기반장’이라는 별명에 대해 “나 나름대로 후배를 보는 기준이 있다. 인사 잘하는 건 착한 놈. 아닌건 나쁜 놈이다.(웃음) 난 거의 모든 후배들에게 존댓말 쓴다. 아마도 나를 좀 무서워 하고 ‘군기반장’이란 말이 나오는 건 그것 때문인 것 같다. 싫은 소리를 할 때도 분명 있지만 이런저런 노하우도 알려주고 잘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10월 5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6일 MBC ‘쇼!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에 잇따라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128383

2세대 아이돌의 ‘지존’이라는 명칭이 부끄럽지 않은 그룹 동방신기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최근 90년대 열풍을 몰고 온 ‘응답하라 1997’ 극 말미 동방신기 데뷔 곡 ‘허그’가 흘러나왔듯이 동방신기 역시 벌써 중견 가수의 길에 들어섰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주 무기로 내세우면서 친근함이 아닌 ‘멋있는’ 가수라는 인식이 강해 대중과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것도 사실.

유노윤호는 “지난 곡 ‘왜’와 같은 스타일을 들고 올 수는 없었다. 이번엔 조금 더 친숙하게 가고 싶다는 목표 아래 저희 무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멜로디를 쉽게 풀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유영진 PD의 배려도 한 몫했다고. “내년이 10주년이라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너희 만큼은 대중성을 생각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특히 요즘 초등학생들은 동방신기를 잘 모른다고 말한 유노윤호는 “우리 음악을 초등학생때 들었던 분들이 다들 스무살이 넘었다. 이번에 오히려 초등학생들을 노려볼까 하는 생각이다”며 “어린 분들도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를 짜기도 했다”고 장난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강창민은 “우리가 보고 자란 1세대 아이돌을 어린친구들은 잘 모른다. 우리 음악을 어린 분들도 좋아해 주고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면 (우리가 보고 자란 1세대 아이돌처럼)우리 다음 세대 가수들에게도 우리를 보여줌으로써 되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며 대중성의 중요성을 꼽았다.

“약 10년이 되니 과거 추세가 돌아오고 있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낀다. 여러 장르를 섭렵하는 게 지금의 목표고 지금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장르도 많이 있다”

◇ 유노윤호-최강창민 두 사람만의 ‘왜’ “자신감을 가져다 준 활동”



동방신기가 처음부터 2인조는 아니었다. 지난 5집 정규 앨범 ‘왜’로 새롭게 다시 시작한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사람이 무대 위 빈자리를 메우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았을 터.

최강창민은 “길지 않은 공백기간만에 둘이 나와 여태까지 해왔던 5년을 훌쩍 넘긴 중년의 입장에서 둘의 음악을 했던 것은 처음이라 많이 생소했다”며 “일본 전국투어를 돌 때도 둘이 2시간 반에서 3시간동안 25~30곡에 가까운 곡들을 소화해야 해서 걱정이 많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평소보다 더욱 심혈을 기울여 진행했던 것 같다. 막상 해놓고 보니 둘이서 어떻게 무대를 만들어 가야할 지 알겠더라”며 “둘이 충분히 긴 무대를 이끌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짧지 않은 시간동안 두 사람이 똘똘 뭉쳐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게 돌아온 동방신기는 자신들만의 강한 퍼포먼스와 이지리스닝 곡을 어떻게 승화시키느냐를 이번 활동의 키 포인트로 꼽았다.

유노윤호는 “이번 곡에 어려운 부분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우리들의 색깔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듣는 코러스나 사비 부분은 조금 더 쉽게 만들어서 이번 앨범에 절충안을 많이 녹여냈다”고.

◇ 유노윤호 “장동건보다 김병만과 같은 회사란 소식에 놀라”

최근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에이엠엔터테인먼트를 인수 합병함으로써 동방신기는 소속 배우 장동건 김하늘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에 유노윤호는 “회사가 커지는 것은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쪽 분야에 전문가들이 많이 오면서 서포트가 커지는 것도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라며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장동건, 최근 같은 소속 아티스트가 된 강호동 등과 아직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유노윤호는 “장동건 선배 보다 김병만 선배와 같은 회사가 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같이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하고 (김병만)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도 직접 찾아갔었다. 평소에 멋있다고 생각한 분”이라며 김병만에 대한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소에도 가끔 연락하고 지낸다. 기사 보자마자 바로 전화를 했는데 마침 핸드폰이 꺼져있더라. 아무래도 정글에 가 계셨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김병만은 SBS ‘일요일이 좋다-김병만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 촬영 중에 있어 전화 연락이 가능하지 않았던 것.

앞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모두 연기자 변신을 시도한 바 있어 가수로서가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욕심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소속사에 배우들의 입지가 점점 커짐에 따라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 모범생 이미지? “이젠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언제나 예의바른 모습의 동방신기는 9년차 선배 아이돌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깍듯한 모습이라 그들의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최강창민은 “우리를 틀 안에 가두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돌발행동을 하거나 갑자기 사고를 칠 수도 없는 거 아닌가”라며 “다만 예전보다는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연차가 된 거 같다. 기존의 이미지들을 깨야할 것 같다”며 조금은 달라질 그들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규현과 친해 규라인으로 알려진 최강창민은 “‘라디오 스타’를 봤는데 정말 나가고 싶다. 저에 대해 잘 아는 친구가 없었는데 규현이 MC로 있어서 저를 헐뜯고 물어뜯어 주지 않을 까 생각한다”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을 희망하고 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강창민과는 달리 유노윤호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힐링캠프’ 매니아다”라고 밝힌 그는 다양한 버라이어티 출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지금까지 감춰온 다양한 모습들을 공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 순간 목숨을 걸고 무대에 오른다는 동방신기. 9년 동안 쌓아온 내공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이미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들은 조금 더 큰 세상을 꿈꿨다.

“해외 활동으로 보면 일본 내에서 전국투어 규모를 좀 더 크게 늘려 돔투어를 하는 등의 일본 내 해외 가수들이 한번도 시도 해 보지 못한 최초의 기록을 세워보고 싶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같이 세계적인 가수들도 꿈의 무대로 꼽는 곳에서 단독 공연이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가수로서 성장에 실질적인 실력을 입증하는 공연을 중시하는 동방신기. “일본에서 공연을 하면 매니아층만 오는 것이 아니라 쇼를 보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오신다. 공연에 있어 재밌고 볼 만한 팀으로 이름 날 수 있길 바란다”

“우리도 일탈을 꿈꾸지만, 공개연애는 NO!”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지이 기자(victory@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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